이날 여치(정려원)는 모가비(김서형)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병원을 찾는다. “할아버지(진시황/이덕화)가 또 쓰러진 거냐”며 당황하는 여치에게 모가비는 충격적인 한마디를 뱉는다.
모가비는 “아가씨, 너무 충격 받지 말라”더니 “회장님이 운명하셨다”고 말한다. 이 말을 믿을 수 없는 여치는 진시황이 누워 있는 병실로 뛰어 들어간다.
병실 안 진시황은 숨을 거둔 채 침대에 누워 있고 여치는 “뭐하고 있어. 우리 할아버지 절대 이렇게 돌아가실 분이 아니야. 어떻게 좀 해봐”라며 오열한다. 이어 진시황의 시신을 붙잡고 “할아버지 일어나봐. 내
진시황은 앞서 천하그룹을 삼키려는 모가비의 음모에 죽음을 맞았고, 이는 심장마비 사인으로 꾸며졌다. 진시황의 죽음과 함께 여치의 시련이 시작되며 천하그룹 패권을 둘러싼 갈등이 새롭게 시작됐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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