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모가비(김서형)가 찢겨진 유서를 침착하게 새로 작성해 변호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우희(홍수현)는 진시황(이덕화) 회장의 부탁으로 인슐린 분석표를 들고 회장실로 가지만 모가비는 자초지종도 듣지 않은 채 우희를 다급하게 돌려보낸다. 회장실에 모가비와의 접전 후 쓰러진 진시황이 아직 방치돼 있었기 때문.
우희가 돌아간 후 모가비는 몸을 벌벌 떨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는 “회사를 모가비 앞으로 넘긴다”는 허위 내용의 유서를 작성한다. 모가비는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회장님이 숨을 거두셨으니 어서 회사로 와달라
모가비는 쓰러져 있는 진시황을 억지로 일으켜 휠체어에 앉힌 후 선글라스와 목도리로 완벽히 변장해 회사를 빠져나가려 한다. 그러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희와 다시 만난다.
우희는 아무런 말이 없는 진시황을 이상하게 여겼고, 모가비는 서둘러 회사를 벗어났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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