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일간지 베스테르보텐-쿠리렌 데일리는 북부 지역 우메아 인근 눈에 파묻혀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중반 남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남자는 인근을 지나던 설상차 운전자들에게 우연히 발견돼 구조된 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발견 당시 남자는 차량 뒷자리 침낭 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남자는 차 안에 갇혀있던 약 2개월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생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이 식량
의료진은 환자가 추위 속에서 섭씨 31도 내외의 저체온 상태가 됐고, 동면을 하는 동물들처럼 체력을 소모하지 않아 생존할 수 있었다는 의학적 판단을 내렸다.
사진=베스테르보텐-쿠리렌 데일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