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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수 감독은 20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열여덟, 열아홉’(감독 배광수)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데뷔작인 만큼 고민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 속 쌍둥이 감정,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정리되지 않은 일종의 콤플렉스”라며 “그 이상의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기란 쉽지 않다. 주인공을 통해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들, 외부와 소통할 수 없는 문제들을 스스로 꿋꿋이 이겨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장의 감동은 언제나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 시련을 딛고 성장해온 이 땅의 청춘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여덟, 열아홉’은 친구들에게 오해를 산만큼 사이가 좋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 호야(유연석)과 서야(백진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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