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프로듀서 멜빈 브라운과 손잡고 미국 진출을 선언해 화제가 됐던 JQT는 지난해 12월 멤버들이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해체됐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아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밝혔다. JQT 멤버 민정 가진 지은은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소속사 은총에벤에셀과 계약을 맺고 새로운 팀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9년 10월 '반했어'로 데뷔한 JQT는 '알 거 없잖아'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레이디가가, 에이콘 등 팝스타들의 음반 프로듀서인 멜빈 브라운에게 발탁돼 미국진출을 준비해왔다. JQT의 미국 데뷔 앨범은 에이콘, 티페인(T-Pain), 레이디가가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 팀 레이&레이니(Ray&Renny)가 프로듀싱을 맡았지만 팀 해체로 결국 미국 진출의 꿈은 무산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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