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1위~9위 검색어 ‘올킬’ 미친 몰입도 입증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열일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포털 검색어까지 싹쓸이 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23.3%를 기록, 지난 13일 방송분이 올린 22%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주요 포털 실시간 급등 검색어 10안에 8개가 ‘개콘’ 관련어로 등극해 미친 몰입도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종 패러디 및 용감한 독설, 춤과 노래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코너를 선보여 풍부한 재미를 선사했다. 신보라는 "'해를 품은 달' 한가인, 김수현이랑 안어울려"라고 말한 뒤 "유부녀"라고 덧붙여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 배우 박노식이 깜짝 등장해 자신과 닮은꼴 개그맨으로 박성광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가수 윤종신은 ‘감수성’에 특별출연해 내시와 야릇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각각 18.2%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9%의 시청률을 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