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족구대결에 패하자 약속대로 5월 소개팅을 공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 합숙훈련에 돌입한 ‘남격’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합숙훈련 도중 제작진과 족구 대결을 펼쳤다. 뒤늦게 운동장에 나타난 김국진은 경기에 참여하고 싶어했지만 멤버들은 쉽사리 끼워주지 않았다. 마음이 급해진 김국진은 “뭐라도 걸겠다”고 조건을 걸며 참여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이 김국진에게 “5월 소개팅 어떠냐”고 제안했고 고민하던 김국진은 제작진과 멤버들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 ‘콜’을 외치며 소개팅을 건 족구대결에 돌입했다.
‘남격’ 멤버들의 족구 실력은 형편 없었고 제작진의 실력은 눈부셨다. ‘남격’ 팀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개인사가 걸린 일이기에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이를 악문 김국진의 투혼으로 11-10까지 따라붙었으나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촬영장은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제작진은 김국진의 소개팅이 ‘5월 둘째주 아이템’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김국
김국진의 소개팅을 이끈 주역은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자신에게 오는 공을 대부분 처리하지 못하는 등 ‘형님’의 소개팅을 ‘헛발’로 견인했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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