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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무신’ 4회에서 송이(김규리)와 월아(홍아름)가 김준(김주혁)의 격구 출전 소식을 접했다.
이날 김준은 월아를 도방 부엌에서 구해내기 위해 죽음의 격구 대회에 출전할 것을 결심하고 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마친 김준은 도방을 지나게 되고, 우연히 월아가 그를 본다.
월아는 격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전해듣고 마음이 요동친다. 도방에서 함께 일하는 간난(조은숙)의 도움으로 김준을 찾아간 월아는 “어떻게 된 일입니까. 격구에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그건 절대로 안 돼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김준은 “난 더 이상 스님이 아니야. 내가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된다면 월아를 여기서 내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이들이 애틋한 만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추국장에서 김준을 살려준 송이가 등장한다. 송이는 김준을 보고 “너는 이미 죽을 고비를 넘겼으니 다시 죽을 일은 없을 것이다. 편한 곳을 알아봐 줄 터이니 격구에는 나가지 말
그럼에도 김준은 끝까지 격구대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다. 송이는 결국 그를 응원한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를 뜬다.
신분이 다른 송이와 월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김준에게 다가오면서 향후 이들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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