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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KBS2 ‘오작교 형제들’에서 태희(주원)와 자은(유이)이 행복한 허니문을 떠났다.
신혼여행지에서 양가 부모님께 안부인사를 드리는 통과의례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어색해지기 시작한다. 와인을 즐기던 태희와 자은은 눈이 마주칠 때마다 볼이 발그레지면서 시선을 피한다. 두 사람은 분위기를 돌리려 '결혼 생활 중 서로가 꼭 지켜줬으면 하는 것'을 말해보기로 한다.
태희는 ‘아이 세 명 낳을 것’ ‘부모님 모실 것’을 소원으로 말한다. 자은은 ‘싸우면 하루를 넘기지 않기’ ‘원하는 것 직접적으로 말하기’ ‘범인 잡을 때 조심하기’ ‘결혼기념일마다 기부하기’ ‘생일마다 손 편지쓰기’ 등을 꼽는다.
한참 대화를 나누던 중 태희가 “이제 잘까?”라고 묻자 자은은 화들짝 놀라 “TV 좀 더 보자”며 어색한 상황을 모면한다. 그러던 얼마 후, 와인을 홀짝거리던 자은이 잠에 빠지고, 태희는 신부를 안고 침실로 향한다.
잠든 신부를 사랑스러운 눈으
이후 키스를 한 두 사람은 역사적인 첫날밤을 맞았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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