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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MBC TV ‘섹션TV 연예통신’은 손 PD의 자살과 관련한 의혹을 짚었다. 취재진은 손 PD의 여동생을 찾아갔고 임 작가의 문자를 확인했다.
장문의 문자에는 “문권씨 회사 쫓겨나고 징역 갈 뻔한 것까지 막아준 나한테 살인자라고요? 칼부림에 치고받고 싸우는 부부들도 안 죽고 사는데 그 정도 잘못 짚어줬다고 자살한 남편 난들 이해가 가겠어요? 그래서 ‘왜 그랬나’ 물어보고 싶어서 무당집 번호도 물어본 거예요. 나도 이제 지쳤어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손 PD 여동생은 이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와서 (직접) 얘기를 해달라는 것”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을 잃은 것”이라고 임 작가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손 PD는 지난달 21일 오후 경기 일산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졌다. 현재 임 작가는 연락을 끊고
손 PD와 임 작가는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인연을 맺고 2007년 결혼했다. ‘아현동 마님’과 ‘보석 비빔밥’, ‘신기생뎐’으로도 최강의 호흡을 보여주며 인기몰이를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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