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는 3명씩 한 조가 돼 1등은 톱10안에 들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고, 2등은 보류, 3등은 탈락하는 ‘배틀 오디션’이 지난주에 이어 진행된다.
특히 1주일동안 많은 시청자들을 궁금케 했던 이하이와 박지민의 대결이 방송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소울 감성이 풍부한 이하이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박지민은 막강한 우승 후보자들. 이하이는 수줍은 소녀에서 노래만 나오면 변하는 눈빛으로 ‘반전소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박지민은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으로 미국 CNN에 소개되는 등 외국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지난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은 이미쉘이 성대결절로 혹평을 받아 2위가 돼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두 사람에게는 어떤 결과가 내려질 지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K팝스타’ 오디션 무대에서 오르기 10분 전 두 사람의 열의에 찬 연습 사진도 공개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2회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2등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인터뷰로 긴장된 모습을 역력히 보였다. 또 “소름이 끼쳤다. 잘했다”고 박진영이 칭찬하고, “한국 사람이 맞나”라고 양현석이 감탄한 주
예고편에서 더피의 ‘머시’를 부른 것이 공개된 것처럼 이하이의 소울 감성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고, 박지민 역시 6단 고음을 선보이는 등 자신의 무대를 잘 소화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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