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2’가 ‘위대한 러브송’을 주제로 TOP10 생방송 경연을 펼쳤다.
샘카터는 지난주 김건모의 ‘미련’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해 멘토 윤상으로부터 “당신 노래 같았다”는 호평을 들었다. 하지만 시청자 투표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TOP10에 진출했다.
이날 샘카터가 택한 러브송은 김종국의 히트곡 ‘한 남자’였다. 미국 태생으로 한국어가 서툰 핸디캡을 극복해야 했던 샘카터는 가사 한 줄 한 줄을 느끼며 무대에 집중했다. 김종국 특유의 날카로운 가성을 그만의 묵직한 중저음으로 표현해 색다른 느낌을 전달했지만 과한 부담감으로 긴장한 듯 한 모습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음정이 불안했다”며 아쉽다는 심사평이 주를 이룬 가운데 멘토 윤일상은 “부드러움과
시청자들의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두 명의 탈락자를 가리는 이날 방송에는 50kg 구자명 배수정 샘카터 에릭남 장성재 전은진 정서경 최정훈 푸니타가 TOP10으로 나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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