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역한 이준기는 최근 tvN 'enews'를 통해 배우 유리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군대에 있느라) 직접 입장을 밝히지 못해 답답했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전역 당일 진행된 팬미팅에서 나온 발언. 이준기는 미스코리아 출신 유리아(본명 김주리)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팬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예전이라면 트위터 같은 SNS로 내 생각을 말했을 텐데 그럴 수가 없어서 많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하지만 팬들이 '서른 넘어서 연애 못하면 남부끄러운 것'이라며 응원해줬고 '좋은 여자 만나라'고도 해줬다"면서도 "전역 준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열애설이 나오게 되어서 다시 한번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군 생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붐과 양세형이 토크쇼에서 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이제는 자제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준기는 "아무래도 사극을 좋아해서 '해를 품은 달'을 관심 있게 봤다. 훤 역할이 욕심났다. 하지만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역동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은 17일 오후 8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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