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1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기분이 좋다”며 짧은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고수는 “일 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며 “좋은 남자로, 연기자로 그리고 배우로 최대한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수는 수줍은 미소를 띠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고수와 예비 신부는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한편, 고수는 이날 식을 마치고 태국 코사무이로 5박 6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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