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USI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남녀 주인공 윤건, 박신혜는 최근 성수동 모 펜트하우스 작업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실제 녹화 전날까지도 파트너가 누구인지 모른채 촬영에 나선 두 사람은 어색함과 풋풋함이 공존하는 가운데서 처음 만나 놀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공개된 길거리 직찍 사진에서 다소 냉랭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이는 친해지기 전 찍힌 사진으로, 현재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어진 촬영에서 윤건은 자신의 개인 연습실에서 박신혜만을 위한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캐롤을 즉석에서 연주,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벌써 일년' '점점' '갈색머리' 등 브라운아이즈 대표곡을 모두 만든 싱어송라이터 윤건은 "(박)신혜씨가 굉장히 긍정적인 친구고 음악에 대한 의욕도 넘쳐 매력적인 곡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신혜 역시 "설렘 가득한 오늘 하루가 너무 좋았다. 즐겁고 에너지가 차곡차곡 쌓이는 듯 한 느낌이어서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톱 여배우와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달콤한 에피소드를 통해 단 하나의 곡을 만드는 로맨틱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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