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전 소속사 “故장자연 문건은 이미숙 작품” 주장

‘故장자연 문건’과 배우 이미숙과의 관련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16일 오후 6시 방송될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 뉴스’에 이미숙의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측 K모 변호사가 출연, “최근 불거진 이미숙의 연하남 스캔들이 장씨 문건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故장자연 문건’이란 2009년 자살한 배우 장자연씨가 각계 고위층과 유력인사들로부터 술자리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긴 문서로서, 장씨가 주장하는 가해자들의 실명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었다.
K변호사는 방송을 통해 “이미숙이 자신의 스캔들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자신의 매니저 유장호씨를 시켜 ‘장자연 문건’을 작성케 했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선 K 변호사, 이미숙 측 변호사와의 생방송 전화 인터뷰를 통해 K변호사의 주장의 진실 여부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더컨텐츠 측은 이미숙에게 1억원을 배상받으라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이번 항소장에서 더컨텐츠 측은 “이미숙이 연하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을 내놓아 파문을 예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