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1%의 우정’은 최근 리메이크 판권이 할리우드에 팔렸다. 앞서 프랑스 10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독일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의 우정’은 24시간 내내 돌봐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이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에게 2주동안 자신을 돌봐달라는 특별한 제안을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함께, 기분 좋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프랑스 영화는 예술영화’라는 기존 편견을 깨고 모든 연령층이 즐기며 볼 수 있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영화관객들이 이 영화를 관람하러 자석처럼 몰려가고 있다”, AFP
한국 팬들도 “이렇게 확 당기는 영화는 처음”, “꼭 보고 싶은데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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