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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패티김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은퇴 고별공연에 대해 “공연을 준비하면서 조용필을 만났다. 내가 참 좋아하는, 열심히 하는 후배다”며 “조용필씨가 체조경기장에서 하라고 하더라. ‘나 자신 없는데’ 했더니 무조건 체조경기장에서 하라고 했다”며 “타이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것도 조용필씨가 ‘이별’로 하라고 제안하며 ‘이별’이라는 타이틀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패티김은 “이번 공연은 내 히트곡들을 모두 부를 것”이라며 “전국 모든 도시에서 한번씩만 한다. 앙코르 공연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패티김은 ‘이별’이라는 타이틀로 6월 2일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약 1년간 부산, 대전, 광주 등 국내 주요 도시들과 해외에서 은퇴 고별 공연을 펼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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