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유방(이범수)과의 대결로 심신이 지쳐있던 항우(정겨운)가 비서 우희(홍수현)에게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유방의 팽성실업은 자금부족으로 공장폐쇄 위기를 겪다가 진시황(이덕화)의 투자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이에 항우의 스트레스도 절정으로 치솟았다.
머리를 쥐어뜯고 고심하던 항우는 마침 부사장실로 들어오는 우희를 본다. 우희를 보고 긴장이 풀어진 탓인지 항우는 “차우희 너도 유방 편이냐. 너만큼은 내 편을 들어라. 너는 내 수석 비서니 너는 내 편에 서라”고 나지막이 속삭인다.
우희의 마음도 심난했다. 우희는 유방과도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우희는 자신도 모르게 “그럴게요”라고 답한다.
분위
우희는 유방을 만난 자리에서도 계속 그때 장면을 생각하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 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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