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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콤플렉스는 3월 8일 정규 5집 앨범 ‘O[ou]’를 발표한다. 지난 해 디지털 싱글 '자꾸만 눈이 마주쳐', '어떡해'을 통해 활동 재개를 선언한 피터팬 콤플렉스는 이번 정규 앨범을 시작으로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그동안 피터팬 콤플렉스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미술과 전시 등 다양한 영역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2009년 예술의 전당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미술전시에서 직접 찍은 영상과 새롭게 만든 음악을 전시와 공연으로 재해석하고, 팀의 리더 전지한은 2010년 KT전시와 공공사북미술전시에 작가로서 참여하는 등 음악 외적인 영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보여 왔다.
뿐만 아니라 전지한은 모르모토라는 팀을, 김경인은 로코모티브라는 팀을 만들어 디자이너 런칭파티와 KOSID 건축가 파티, 패션쇼 등에서의 새로운 음악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치원은 ‘블랙블랙’이라는 팀을 만들어 인터랙티브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부터는 1집부터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던 전지일이 6년간 뉴욕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밴드에 다시 합류하면서 다시 4인조 밴드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피터팬 콤플렉스의 새 앨범은 기존의 스타일 대신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로 전 멤버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보다 진보한 음악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3월 8일 정규 5집 ‘O[ou]’를 발매하는 동시에 3월 1일부터 10일까지 홍대 부근 클럽 타에서 쇼케이스를 겸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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