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청자 게시판과 드라마 커뮤니티, 팬 카페에는 항우(정겨운)와 우희(홍수현)의 호흡이 잘 맞는다며 최강 커플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글이 눈에 띈다. 적재적소에 드러나는 두 사람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
13일 방송분에서 항우는 자신의 동문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값비싼 명품 드레스를 사 입은 우희가 드레스를 반납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자 매장에 몰래 전화를 걸어 이벤트를 가장해 옷을 선물하고는 혼자서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항우는 앞서 우희가 다른 남자에게 꽃을 받거나 짧은 치마를 입을 때마다 괜히 언성을 높이며 질투했다. 우희가 술에 취했을 때마다 투덜거리면서도 남다른 술버릇을 다 받아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제대로 커플 연기를 보이고 있다.
팬들은 “항우, 우희 커플 나올 때가 제일 재밌음! 러브라인 분량 좀 더 늘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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