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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꼬불꼬불 전화선. 이날 방송에서는 전화선의 마지막 명장 강일원(48세/경력15년) 씨가 출연해 솜씨를 뽐냈다.
강 씨가 전화선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쇠막대가 전부다. 재봉틀과 흡사한 기계에 쇠막대를 꽂고, 전선을 막대 끝에 매듭지으면 준비가 끝난다.
묶인 전선을 달인 쪽으로 팽팽하게 당기며 페달을 밟자, 전선은 빠른 속도로 감겼다. 강 씨는 “쇠막대에 걸치고 되감는 것이 방법”이라며 “순발력과 힘 조
강 씨는 “요즘 대세가 스마트 폰으로 기울고 있어 물량이 줄고 있다”면서도 “일을 접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가끔 전화선을 찾는 분들이 있어 멈출 수 없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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