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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시황(이덕화)은 백여치(정려원)를 데리고 투자할 대상을 찾아 직접 발걸음을 했다.
“대체 누굴 투자하겠다는 거냐”는 여치의 투정에 진시황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조금만 기다려 보자”고 달랜다.
이윽고 두 사람이 투자할 대상이 방으로 들어선다. 다름 아닌 유방(이범수)이었다.
여치는 “기껏 투자 하겠다는 사람이 유방이냐”고 놀라고, 유방은 “회장님을 믿을 수 없으니 각서를 쓰라”고 삐죽거린다.
진시황은 “아직은 떡 줄 마음이 없다”며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제안이 있다. 여치에게 경영수업을 시켜라.
천하그룹에서 내쫓긴 유방은 비밀리에 홀로 사업을 준비해 왔고, 이를 진시황이 오래전부터 알아차린 상황이었다.
앞서 여치는 최항우(정겨운)에게도 경영수업을 받아 세 사람의 대결과 운명에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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