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2월 13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오늘은 어두운 소식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검색어들,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리포트]
손문권PD 사망
임성한 작가의 남편으로 유명한 손문권 PD가 지난달 21일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줬습니다.
손 PD의 유족들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 PD가 설 이틀 전인 1월 21일,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부인인 임 작가가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PD는 그동안 임 작가와 함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을 제작했습니다.
유족들은 손 PD의 죽음 이후 임 작가의 대처에 의문을 제기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휘트니 휴스턴 부검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을 부검한 경찰이 뚜렷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휘트니 휴스턴의 죽기 직전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은 한국 시각으로 12일 새벽 미국 베벌리힐스에 있는 호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팝의 여왕이라 불리던 그는 1985년 데뷔해 1억 7천만 장의 음반을 판매했으며, 그래미상만 여섯 차례 수상하는 등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김수현 못된 손 비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김수현의 ‘못된 손 비화’에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습니다.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해품달 촬영 현장을 찾아 김수현을 만났는데요. 마침 그에게 ‘못된 손’이라는 별명을 안긴 화제의 길거리 데이트 장면이 촬영 중이었습니다.
이날 김수현은 선배 한가인을 안아야하는 부담 때문에 제작진이 요구대로 못하고 계속 NG를 냈습니다. 이어 “손이 좀 많이 내려갔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승부조작선수 영구제명
한국배구연맹이 승부를 조작한 선수들에 대해 영구제명이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연맹은 1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KEPCO 김상기와 상무 최귀동, 불구속 수사가 진행 중인 KEPCO 임시형, 박준범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영구제명 조치했습니다. 또 상무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신고한 삼성화재 홍정표에 대해 검찰 수사발표 전까지 일시적으로 선수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같은날 연맹은 남녀부 전 구단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불러들여 대국민사과를 포함한 자정 결의대회로 용서를 빌었습니다.
마오 트리플악셀
아사다 마오가 자신의 트리플 악셀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사다 마오는 12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월드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트리플악셀이 확실히 내 것이 됐다. 한걸음 나아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 였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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