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주현 기자] 13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주연배우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는 '뇌구조 토크' 코너가 진행됐다. 배우 이제훈은 이용주 감독의 뇌구조 키워드로 '결혼'을 꺼내들었다.
이제훈은 “감독님이 현재 연애중이신데 이번 영화가 흥행해야 감독님이 결혼을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내가 그거 써먹었는데 잘 안 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30대 중반의 건축가 승민(엄태웅)이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한가인)으로부터 집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함께 집을 완성해 가며 피어나는 감정을 그린 작품으로, 3월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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