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한 테이는 일전 배우 김태희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노래를 불러줬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테이와 김태희의 동생 이완은 울산 출신 고등학교 동창으로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 이 인연으로 김태희는 테이를 생일 파티에 초대했던 것이다.
테이는 "당시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인기를 누릴 때라, 생일파티에서도 그 노래를 불렀다"며 "제가 노래를 하는 내내 김태희씨가 입모양으로 ‘고맙다~ 고맙다~ 고마워~’ 계속 그러기에 앞으로 우린 정말 친해지겠구나. 매년 생일 때마다 부르겠구나 싶었는데 그 후 한 번도 안 부르더라"고 아쉬운 마음을 털언왔다. 이어 "이후 김태희씨가 너무 바빠지셔서 만난 적이 없다. 동생 이완도 누나를 보기 힘들다더라" 며 허탈하게 웃었다.
한편, 테이는 뮤지컬 '셜록홈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도전하며 2월 24일, 첫 공연을 시작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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