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은 13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제작 명필름)의 제작보고회에서 발렌타인데이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가인은 “내일이 발렌타인데이인 줄 몰랐다”며 “현재 ‘해를 품은 달’ 촬영 때문에 며칠동안 잠을 못 잤고 집에도 거의 못갔다. 이번 주가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체력이 벌써 바닥났다”며 “정신력으로 버티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발렌타인데이를 꼭 챙겨야 하나. 마음으로 챙기겠다”고 웃으며 말해 남편 연정훈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건축학 개론’은 건축가 승민(엄태웅)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한가인), 두 사람이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과거 대학시절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불신지옥’의 이용주 감독이 연출했다. 이 감독은 건축학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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