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12일 ‘범죄와의 전쟁’은 전국 712개 상영관으로 83만27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은 248만 6184명이다.
‘범죄와의 전쟁’은 노태우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선포된 ‘범죄와의 전쟁’을 소재로 했다. 부산항의 전직 세관 공무원 최익현(최민식)과 조직폭력배 최형배(하정우)를 통해 시대의 어두운 뒷모습을 씁쓸하게 담아냈다.
영화는 여성 관객들에게도 선호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동시에 개봉한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은 나란히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 3위에 올랐다. ‘댄싱퀸’은 같은 기간 427개 상영관으로 28만2933명(누적관객 320만854명), ‘부러진 화살’은 25만7195명(〃309만6452명)을 모았다.
4, 5위는 외국 애니메이션 ‘도트: 마법망치의 전설’과 한국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가 차
이어 ‘파파’,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3D’, ‘워 호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가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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