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의 촬영 현장을 찾아 김수현과 한가인을 만났다.
이날 리포터가 찾아간 곳에서는 마침 김수현에게 ‘못된 손’이라는 별명을 안긴 화제의 길거리 데이트 장면이 촬영 중이었다.
김수현은 드라마 촬영에 앞서 대선배 한가인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할까 걱정이었다. 예상대로 NG가 계속 났고, 촬영 감독은 “정확하게 허리와 골반 사이, 횡경막 부분을 잡아야 한다”고 농을 섞어 조언하기에 이르렀다.
이마저도 김수현의 긴장을 풀 수는 없었다. 김수현은 “손이 좀 많이 내려갔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
‘못된 손’이란, 스킨십을 할 때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는 손을 일컫는 말이다. 반대 개념으로 ‘매너 손’ ‘개념 손’ ‘착한 손’ 등이 있다.
해품달은 3회 연속 37.1%(전국기준,AGB닐슨미디어리서치집계결과)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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