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나가수` 명예졸업 유종의 미 `큰절`

김경호가 '나가수'에서 명예졸업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경호는 '나가수' 5번째 명예졸업자가 됐다. 명예졸업은 출연시점부터 연속 7라운드 생존시 '나가수' 무대를 명예롭게 떠나는 제도다.
김경호는 '나가수'에서 사상 최초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경호는 록 색깔이 짙어 ‘나가수’ 투입 초기,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야 하는 방송 특성상 우려를 낳았던 게 사실. 하지만 매번 경연마다 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나가수'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샤우팅 창법으로 관객을 흥겹게 했을 뿐 아니라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반대되는 청순한 자태로 미소를 짓게 해 예능적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경호는 "다시 회복된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게해 준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경호는 큰 절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나가수'는 당분간 휴지기에 들어가며 시즌2로 돌아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