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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유홍준 교수와 함께 경복궁과 서울 시내 한국의 미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1박2일’ 팀과 함께 한 유홍준 교수는 멤버들에게 미션을 하나 전달했다. ‘궁궐에 동쪽, 조선의 500여년 역사가 안식을 찾는 곳 그곳으로 찾아오라’는 것.
이승기는 곧바로 이 장소가 종묘라는 사실을 알고 엄태웅 은지원과 함께 출발했다. 하지만 1, 2, 3위가 보상이 분명 다르다는 제작진의 말에 세 사람의 동맹은 곧바로 와해됐다. 먼저 이승기가 엄태웅 은지원 두 사람을 떠나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곧 은지원도 엄태웅을 배신했다. 히치하이킹에 성공한 은지원은 엄태웅을 버리고 움직이기 시작한 것. 엄태웅도 히치하이킹에 성공했다.
길을 잘 모르는 은지원과 달리 길을 비교적 정확히 알고 있는 엄태웅은 두 번째 히치하이킹까지 성공했다.
이 와중에 이승기는 걸어서 종묘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배신한 이승기가 가장 빨리 도착한 것. 두 번째 도착한 것은 은지원. 마지막으로 엄태웅이 도착했다. 배신한 순서로 1,2,3위가 결정된 것.
예상외로 뒤늦게 출발한 김종민에게는 행운이 내렸다. 엉뚱한 곳에서 헤매던 김종민은 힌트를 보던 궁 관리인들의 도움으로 목적지가 종묘라는 사실을 알고 4등으로 종묘에 도착했다. 끝내 문제를 풀지 못한 이수근은 꼴찌로 도착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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