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2012년 신년 프로젝트 식스팩 미션 중간 과정이 방송됐다.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양준혁, 이윤석, 전현무, 윤형빈 중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멤버는 체지방과 체중을 늘려야 하는 김국진과 이윤석 뿐.
합숙소에는 케이크, 소시지, 아이스크림, 빵 등 음식이 가득했고 김국진은 다른 멤버들을 놀리며 음식을 준비된 먹기 시작했다. 김국진은 “이거 잘못됐다”며 “너무 맛있다”고다른 멤버들을 놀렸다.
이윤석 김국진을 제외한 멤버들은 음식을 몰래 먹을 경우 각각 칼로리에 따라 추가 운동을 해야했만 유혹을 피할 수가 없었다. 양준혁 전현무 등은 바나나 하나를 나눠먹었으며 새벽에 잠에서 깬 김태원 소시지 하나를 집어 들고 말았다.
아침부터 달리기 운동을 하고도 ‘남격’ 멤버들에게 주어진 식단은 셀러드와 소시지 등 정해진 식단 뿐 이었다. 반면 이윤석과 김국진은 마음껏 음식을 담아 먹고 고기까지 구워 먹을 수 있었다.
음식 앞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다른 멤버들은 우유를 설렁탕 처럼 떠 마시고 셀러드를 비빔밥이라고 생각하며 음식을 먹었다. 이경규는 “스태프들은 우리 앞에서 밥먹지 마라”고 버럭 화를 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남격’ 새해 미션은 일곱 멤버들의 4월 잡지 화보 촬영을 목표로 3개월간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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