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은 ‘남자 그리고 식스팩’이라는 주제의 장기미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이경규는 중간점검 합숙훈련 자리에 모여 “한의학과 양의약이 총동원 됐다. 안되면 지방제거 수술까지 하겠다”고 강한의지를 보였다. 이경규는 설날에도 김제동과 청계산 등산을 가는 등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촬영된 셀프 카메라에서도 “10시간 일해도 운동을 하고 집에 들아간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경규는 “나는 드라마가 있지 않냐. 미중년의 아이콘이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트레이너 최성조는 “존경심이 생길 정도로 목표에 대한 하고자 하는 열의가 최고다”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경규는 이번 미션을 위해 술을 끊었다. 이경규는 자신이 미션에 성공해 잡지 화보로 실리기 위해 잡지 만부를 사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중간점검에서 이경규는 체중을 2.8kg 가량 줄였고 보이고 근육량도 1kg 가량 올렸다.
다른 멤버들 역시 몸 만들기 미션에 집중했다. 특히 힘든 것은 역시 식단 조절. 전현무, 양준혁, 윤형빈 등 멤버들은 셀러드와 닭가슴살 위주의 식단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이번 ‘남격’ 새해 미션은 일곱 멤버들의 4월 잡지 화보 촬영을 목표로 3개월간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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