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헤이글이 10일 자신의 SNS에 영화 '원 포 더 머니'의 국내개봉을 축하하며 ‘감사합니다. 김서린 올림.’ 이라는 한글 메시지를 올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한글 메시지를 남겨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캐서린 헤이글은 ‘내가 쓴 한글이 맞길 바라며 혹시나 틀린 표현으로 한국에 무례를 끼치질 않길 바란다’는 사려 깊은 농담과 함께 ‘지지해주시는 한국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에게 끊임없이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캐서린 헤이글은 '그레이 아나토미'를 2009년 9월 한국에서 딸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등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캐서린 헤이글은 연예잡지 'W' 에서 한국계 입양딸과 다정하게 안은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불렀으며 최근에는 남편 조쉬 켈리의 노래 ‘네이리 문’의 뮤직비디오에 딸을 출연시키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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