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코빅2' 8라운드는 가구시청률 4.015%, 최고시청률 6.389%(AGB 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 tvN과 XTM, 수퍼액션 합산치)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런 상승세라면 프로그램 자체 최고시청률인 4.272%(시즌 1 10라운드 가구시청률)를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 8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고, 밤 12시에 tvN에서 방송된 듀얼 본방도 1%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제작진은 '코빅 2' 8라운드를 본방사수한 시청자수가 1,060,918 명(AGB닐슨, 올플랫폼 기준, tvN 듀얼본방과 XTM, 수퍼액션 합산치)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상위권의 대결은 라이또의 승리로 끝났다. ‘예삐공주’, ‘찐찌버거’ 캐릭터로 가파른 상승세를 탄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는 <코빅 2> 8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대세의 탄생을 알렸다. PC방 한가운데서 꽃가루를 뿌리며 “저 레벨업했어요!”라고 외치는 ‘게임 폐인’의 모습에 객석은 한바탕 뒤집어졌고, 셧다운제(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심야시간의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제도)를 코너에 녹여 재미에 의미까지 더한 노력도 눈에 띄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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