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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의 홍보담당자 크리스튼 포스터는 12일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80년대와 90년대 최정상의 디바였던 휴티니 휴스턴은 2007년 전 남편 바비 브라운의 외도와 이로 인한 이혼 이후 약물에 빠진 뒤 건강이 급속히 악화됐다. 최근에는 경제적으로 파산 상태에 가까웠던 것으로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1985년 첫 앨범 'Whitney Houston'으로 미국에서만 1,300만장, 전 세계적으로 2,500만장의 앨범판매고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휘트니 휴스턴은 2집 'Whitney' 3집 앨범 'I'm Your Baby Tonight'이 각각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디바로 떠올랐다. 1992년 영화 '보디가드' OST는 약 4,200만장이 팔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화 사운드트랙으로 기록됐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해 2월 국내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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