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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 이대호와 송중기의 공통점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운동선수, 영화배우, 고액연봉 세 가지의 공통점이 있었다.
이날 제작인은 두 사람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찾았다. 방송 출연 소감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대호는 “이제 연예인이 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초면이었다. 그런데 송중기와의 촬영을 당사자 이대호보다 더 반기는 사람이 있었다. 이대호는 “저보다 아내가 더 좋아하더라. 전화번호 알아오고 사진도 찍어오라고 하더라”며 부인이 송중기의 팬임을 밝혔다. 이에 송중기는 “덩치가 커서 되게 무서울 줄 알았는데 아까 훌라후프하시는 거 보니 귀엽고 편안하더라”고 말했다.
올해 오릭스 버팔로스로 이적한 ‘빅 보이’ 이대호와 쇼트트랙 선수 출신의 송중기는 운동선수라는 공통점 외에 영화배우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영화 출연 편수를 묻는 질문에 송중기는 “영화를 7~8편 찍었는데 누적 관객 수가 형님 영화 1편보다도 적다”며 다소 굴욕적인 고백을 했다.
실제로 이대호는
두 사람은 올해 각각 영화 흥행과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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