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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온라인 제보와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해장국이나 라면 말고도 간단하게 숙취를 제거할 수 있는 네 가지 음식을 발표했다.
이날 애주가임을 자처한 스무 명의 일반인 지원자와 김경진, 이상인, 김준현, 이주연 등 연예계 주당 4인방은 두 시간 동안 주량껏 술을 마셨다. 이후 다섯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는 실험이 시작됐다.
잠에서 깬 그들을 기다린 첫 번째 음식은 날달걀이었다. 특히 생노른자는 약해진 간장의 회복력을 높여준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실제로 실험참가자들 또한 “생각보다 먹기 편하고 끈적이는 느낌이 속을 보호해 주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만족도는 75%였다.
두 번째는 군밤이다. 술 마신 다음 날 뻑뻑한 군밤을 먹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직접 시식한 이들은 “허기가 없어지고 울렁거리는 것이 많이 가라앉는다”고 의외의 호평을 했다.
세 번째는 식초물이다. 물과 식초를 5대1의 비율로 섞은 식초물은 빠른 시간 안에 혈중 알코올 수치를 정상으로 낮췄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역해서 술이 깬다는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초콜릿우유였다. 달콤한 맛에 포만감까지, 실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초콜릿우유 안에 포함된 흑당, 타우린, 카테킨에 알코올을 적극적으로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며 전문가들도 효과적인 숙취해소 음식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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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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