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은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게스트들에게 거침 없는 발언과 행동을 보여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KBS 라디오 DJ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느 아나운서 황정민, 전현무와 배우 유인나 등이 출연했다. 김준호, 김원효, 정범균 등 'G4' 멤버들 대부분은 유인나의 등장에 환호를 지르며 반갑게 맞이 했다. 유일하게 최효종만이 무관심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샀다.
최효종은 "그냥 개인적으로 (유인나의) 팬이 아니다"라며 "나도 호불호가 있지 않느냐"라고 멘트를 던졌다.
처음엔 이날의 콘셉트인가 했지만 그의 냉소적인 태도는 계속됐다. 다른 멤버들이 게스트의 말에 호응을 하며 분위기를 살리는 반면 최효종은 딴청을 피우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 것. 보조 MC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은 불편한 심리를 드러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최효종 씨, 처음엔 좋아했지만 이젠 정말 실망에 거부감까지 드네요", "정말 초심을 잃으셨나요", "설정인가. 너무 건방 떨면서 방송을 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 "초대 손님을 불러놓고 뭐하는 거지?", "개그계 기강이...", "보기 민망할 지경이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최효종은 앞서 방송태도 지적과 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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