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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미선이 전직 개그맨 임성훈(30)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최근 진행된 한 개그 서바이벌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전직 개그맨 임성훈은 “작년에 사랑하는 여동생이 뇌사 상태로 입원을 했는데,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임성훈은 이어 “장기기증 동의서에 직접 사인을 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왔다”며 “가족들 얼굴에 웃음을 다시 되찾아주고 싶어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박미선은 “오래 전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지켜볼 수 없어 산소 호흡기를 벗기는 데 동의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지 몰랐네요”, “임성훈씨 힘내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거에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보람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