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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화제가 된 ‘서울 버스 노선의 의미’ 게시물은 수도권을 운행하는 버스들의 번호 하나하나에 감춰진 다양한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우선 색깔의 경우 파랑색은 간선버스, 녹색은 지선버스, 빨간색은 광역버스, 노란색은 도심 순환버스다. 여기까지가 초급코스라면 이제부터는 좀 복잡해진다.
간선버스는 번호가 3자리로 구성돼 있다. 앞 번호는 출발지 권역 구분번호, 두 번째는 도착지 권역 구분번호, 마지막은 노선 일련번호다.
4개 숫자로 이뤄진 지선버스 번호는 앞 두 자리가 출발지와 도착지 권역 구분번호, 나머지 두 자리는 11번부터 99번까지의 노선 일련번호다.
광역버스는 맨 앞자리가 고유번호 9로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출발지 권역 구분번호, 노선 일련번호로 구성된다. 두 자리로 구성된 도심순환버스도 앞자리는 권역
버스 번호의 비밀을 접한 이용자들은 버스 번호의 규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일반인이 알기에는 권역 구분번호와 노선일련번호가 생소하다는 반응이다. 잘만 이용하면 낯선 지역을 찾았을 때 유용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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