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한 ’선녀가 필요해‘는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로 한국식 시트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극 중 지상 강림한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목욕 재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깎아질 듯 한 바위로 병풍을 두른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선녀모녀 채화와 왕모는 전래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몽환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아름답게 부서지는 폭포수 아래 여유롭게 목욕을 즐기는 황우슬혜와 심혜진의 모습은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서운 추위가 절정에 달한 날씨 속, 전라도 남원에서 진행된 촬영은 사진 속 고고한 선녀자태를 뽐내는 모습과 달리 지금껏 본적 없는 선녀들의 또 다른 모습이 담겨 있다는 후문. 전래동화 속 ‘선녀’를 넘어서는 엉뚱 선녀모녀의 상상 그 이상의 에피소드는 ‘선녀가 필요해’ 1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선녀가 필요해’의 제작사인 선진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선녀탕에서 목욕 재개하는 선녀모녀의 모습은 ‘선녀가 필요해’의 주요 장면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기 위해 여러 번의 답사와 준
한편, 엉뚱 선녀모녀의 시각으로 바라본 재미난 대한민국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KBS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2012년 2월말에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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