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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진희(백진희)가 술의 힘을 빌려 계상(윤계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진희는 내달 르완다로 떠난다는 계상의 말을 듣고 우울해 하던중 하선(박하선)과 술을 먹는다. 하선은 “고백해라. 속으로만 좋아하면 그 사람이 어떻게 아냐. 다들 그렇게 시작한다”며 진희의 연애상담을 해준다.
이때 술집 한 켠 라디오 속 DJ가 진희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라디오에서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라는 노래가 깔리고, “SM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라”는 DJ의 멘트가 흘러나온다. 하선은 “보건소로 쳐들어가자”며 진희를 부추긴다.
다음날 아침, 진희는 간밤 보건소에서 계상에게 고백을 전했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보건소에 출근한 진희는 계상에게 사과를 한다. 이에 계상은 “괜찮다. 진희 씨 마음 다 안다”며 웃어 보인다.
계상은 진희가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평소 몽유병이 있는 진희가 잠결에 찾아와 고백하기도 하고, 계상에 대한 마음을 녹음해 둔 인형을 보건소에
방송말미, 계상이 슬픈 눈빛으로 진희를 바라보면서 향후 이들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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