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뮤직비디오에서 수빈은 빅뱅 멤버들을 유혹하는 역할을 맡았다. 촬영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는 갑자기 한 쪽에서 후광이 비쳤다고 빅뱅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수빈은 “무언가 엄청난 빛이 다가와서 그 쪽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빅뱅의 태양 선배였다”라며 “좀 더 예쁘게 하고 올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두 번째 촬영에서 수빈은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졌다. 이번에는 지드래곤이 등장한 것.
수빈은 “카지노 테이블에 서서 남자를 유혹하는 장면이었는데 갑자기 또 엄청난 빛이 나타났다. 어리둥절해서 보니까 아까보다 더 큰 빛이 다
수빈은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속으로는 심장이 벌컥댔다는 그는 “나도 엄연히 모델이었기 때문에 당당한 태도와 목소리로 인사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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