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관계자는 7일 “진단 결과 위와 담낭 등에 염증이 생긴 것이 복통의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개복 후 간단한 절개 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기 예정된 방송 스케줄 등에는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
신해철은 8일 예정돼 있는 KBS ‘두드림’ 녹화에는 진통제를 맞고 참여한 후 이튿날께 수술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매일 방송되는 MBC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을 당분간 결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수술 및 회복 기간 중에는 재방송 형태로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곧바로 방송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해철은 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 진통제 러쉬 중. 내시경 해보고 수술여부 결정한다. 노통 때문에 홧술 먹다 몸 망가진 후유증이 대체 몇 년을 가는지. 꼬냑을 물처럼 마시던 그때가 전혀 기억나지 않음. 다들 몸 관리들 하시라고”는 글을 올려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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