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2월의 김광석의 49제에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동물원등 60여명의 동료 가수들에 의해 시작된 추모 콘서트는
매년 그의 기일에 대하골 ‘학전 소극장’에서 열려왔다.
3년 전 부터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는, 슬픔 마음으로 그를 부르는 공연이 아니라, 선후배가 함께 보여, 음악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함께하는 ‘김광석 다시부르기’로 다시 개최되고 있다. 지난 3년간 60여명이 넘는 가수가 함께하고, 누적관객 2만명이 넘는 대형 공연으로 자리잡은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올해 다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대구와 서울에서 시작한 이번 공연은 3월에는 인천, 고양을 거쳐, 안양,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4월에는 호주(Australia)의 시드니(Sydney)에서도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2월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동물원 포커스 유리자전거 등 뿐만 아니라 아이유 장재인 성시경 등 젊은 가수들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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