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장 힐벗은 '매너발' 리포터, 알고보니…

한 여성 리포터가 배구장에 하이힐을 벗고 등장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매너발 리포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여성 리포터가 남자 프로배구팀 수원 KEPCO 45의 리베로 곽동혁 선수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으로, 게재된 사진에서 여성 리포터는 하이힐을 벗은 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여성 리포터가 곽동혁 선수와 키를 맞추기 위해 하이힐을 벗었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하이힐이 배구코트 바닥에 훼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 여성 리포터의 배려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배려 멋지군요", "인터뷰 봤는데 얼굴도 이쁜데 착하시기까지 하네요", "투철한 직업 정신 칭찬할 만하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