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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이덕화) 회장은 오랜 농성 중인 공장 노조원들에 본때를 보이려 전경과 함께 현장을 찾는다.
진시황이 도착하기 전, 항우(정겨운)는 공장장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 시위를 거둘 시 베트남 공장으로 복직시켜 준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 그러나 공장을 지키려는 노조원들의 마음에는 흔들림이 없다.
결국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공장장과 유방(이범수)을 비롯한 노조원들은 전경에게 끌려가 유치장 신세를 진다. 이들은 결국 회사에서 쫓겨난다.
항우는 이같은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한다. 항우는 진시황에게 “굳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됐을 것 같다”고 항의를 해보지만, 진시황은 “저들과 싸울 필요도 없다”며 묵살한다.
유방은 회사 앞에서 피켓을 목에 걸고 “한번만
이날 유방과 공장 식구들을 유치장에서 풀어준 것은 여치(정려원)로 드러났다. 이범수의 재기에 정려원이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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