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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상에 ‘남자가 여자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게시물에는 책이 한 권 등장한다. 책의 제목이 ‘남자가 여자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이다.
오늘도 사소한 투정으로 여자친구와 싸운 남자는 속이 답답하다. 어떻게 해도 그녀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남자가 여자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이라는 구원서를 만났고, 기대에 부풀어 책장을 넘긴다.
기대와 다르게 책 속에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 남자는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의미다. 남자는 헛웃음이 나온다. 그럴듯하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다룬 설명서도 있다. 이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여자는 마음이 조각조각 나뉘어져 있다. 친구가 아니면 애인, 애인이 아니면 아는 오빠, 소개팅남, 옛 애인, 요즘 연락하는 남자, 좋
그에 비해 남자는 단순하다. 이등분이다. 친구 아니면 애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괜히 화성, 금성에서 온 게 아냐” “40년 간 살아도 아직도 아내 속을 모르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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