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26년 전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희(주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전자가 흰 옷을 입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에 더해, 사고 당시 차 안에 만취로 인사불성이던 백인호(이영하)와 함께 이기철과 홍만식이 탑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뺑소니 사건에 미심쩍은 부분이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기철이 만취한 인호와 자리를 바꿔치기 한 것이라 의심한 태희는 홍만식을 찾아 “진짜 운전자가 누구냐”고 추궁한다. 그러나 만식은 끝까지 인호가 운전했다고 주장한다.
태희의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호는 자신의 짐 꾸러미에서 26년 전 산악회 사진을 발견한다.
인호는 곧바로 태희에게 달
진범을 밝혀낼 결정적 단서가 나오며 인호가 누명을 벗고 딸의 사랑을 맺어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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